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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리더 전효성, 다이어트 뒤 악플에 고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5-07 09:09 | 최종수정 2013-05-07 09:10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시크릿의 전효성과 송지은, 가수 이수영, 배우 손성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시크릿의 전효성과 송지은은 시청자들의 고민 사연에 폭풍 공감하며 언니의 입장에서 조언을 하기도 하고 본인들의 경험을 털어 놓는 등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날 방송에서 자꾸만 살 빼라고 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며느리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던 중 "혹시 살 빼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 있냐"는 MC의 질문에 전효성은 "네티즌의 짧고 굵다는 댓글에 충격을 받고 살을 뺐다. 그런데 '살 뺀게 더 이상하다. 살 찐게 더 낫다'고 악플이 달려 상처를 많이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들은 "살을 뺀 모습도 예쁘고 살 빼기 전 모습도 예쁘다"며 "그냥 쪘다 뺐다 해요"라며 마무리를 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송지은 또한 "데뷔 전 돼지 같다는 헬스 트레이너의 말에 충격 받아 2주 만에 10kg 넘게 살을 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5개월 만에 컴백한 시크릿은 타이틀곡 '유후(YooHoo)'를 통해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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