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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드림팀 뭉친다. MBC '파천황'으로 컴백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05-07 08:58 | 최종수정 2013-05-07 09:00



MBC 인기 사극 '선덕여왕'의 드림팀이 뭉친다.

7일 MBC에 따르면 '선덕여왕'을 작업했던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박홍균 PD가 새 드라마에서 의기투합한다. 현재 특별기획드라마로 준비 중인 '파천황'은 조선 건국 과정을 그려낸 본격 정치액션드라마로 조선 건국을 주도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왕권과 신권의 대립으로 상징되는 조선 건국 최후의 두 세력, '정도전 VS 이방원'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펼칠 예정이다. 시대를 바꾸고 시대의 주인공이 되려는 두 남자의 우의와 투쟁, 조선을 세우는 과정이 줄거리다.

제작진은 "그동안 권력 투쟁의 관점에서는 다뤄온 조선의 건국사를 '인물'에 포커스를 두어 재조명하겠다. 고려말과 조선 초의 제도와 풍속에 최대한 사실성을 더해 제반 고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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