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 진운에 사심 폭발 "나 정규직이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06 17:00


<사진=KBS '맘마미아' 방송 캡처>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2AM 진운에게 사심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는 2AM 진운과 박은영 아나운서가 알콩달콩 채소 씻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운은 배추를 씻은 뒤 "먹으면 맛있어요"라며 박 아나운서에게 말을 건넸다. 박 아나운서는 "그걸 먹는다고?"라며 "철부지 남편"이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진운은 "먹어볼래요?"라며 박 아나운서에게 건네자, 박 아나운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배추를 넙죽 받아먹으며 "아무 맛도 안 나는데 그래도 남편이 주니까 맛있다"라며 은근 사심 어린 말을 건넸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준희씨도 누나잖아"라며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진운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중인 배우 고준희를 언급했다. 이에 진운은 "여섯 살 누나에요"라고 답하자, 박아나운서는 "여섯 살이나 아홉 살이나 그게 그거지"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내가 얼굴은 준희씨 보다 동안이다"라며 자기 어필에 나섰다. 이때 진운은 박은영의 얼굴을 확인 하고자 얼굴을 힐끔 돌리자, 박 아나운서는 눈을 깜빡이며 귀여운 행동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나는 정규직이야, 정년이 보장되어 있고 애들 학자금도 나온다"며 "진운아 넌 놀아도 돼"라며 작정을 한 듯 사심 폭발 발언을 해 진운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MC 박미선, 이영자, 샤이니 민호와 함께 박은영 아나운서, 2AM 진운, 인피니트 동우 등이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 근교의 수목원으로 소풍을 떠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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