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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연이 건강검진을 통해 뇌에 종양이 발견됐던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김혜연은 "검사결과 뇌에 종양 2개가 발견됐다. 종양이 오늘 터질지, 내일 터질지 모른다고 했다"며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혈관을 찾지 못하면 대형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하루하루를 정리하고, 부모님이 걱정돼 유서도 써두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혜연과 함께 출연한 어머니 이영희 여사는 처음으로 듣게 된 딸의 고백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김혜연은 "10년 전 어머니에게 선물한 명품가방이 가짜였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혜연의 어머니는 "비싸고 좋은 거라고 해서 진짜인 줄 알았다"며 "그동안 신줏단지 모시듯 애지중지 관리하고 모셔놓은 가방이라 10년이 됐는데도 새 가방 같다"며 약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6일 밤 11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