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의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노래의) 쓸쓸한 느낌인데 되게 좋다' '음색 좋다. 역시 이효리' '이효리 보컬에 힘이 생긴 듯.. 뭔가 이런 장르에도 어울린다' '그냥 툭툭 부르는거 같은데 가사 주옥같고 슬프네요 메시지도 있고' 등 노래하는 이효리의 컴백을 환영했다.
특히 이 곡은 이효리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다른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모든 여성을 미스코리아에 비유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에 감탄하면서 동시에 남자친구인 이상순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이상순이 속한 그룹 롤로코스터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평가했다.
'미스코리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를 종합해 보면 기대 이상이라는 것. 동시에 선공개곡이 이 정도라면 타이틀곡은 얼마나 훌륭할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이다.
3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만큼 이효리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이효리는 '미스코리아'가 공개되기 전 자신의 SNS에 '떨린다'는 글을 남기며 긴 공백기와 선공개곡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에 긴장하는 면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의 정규 5집은 오는 21일 발매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