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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귀요미' 비투비, 상체 탈의 뒤태로 반전 매력 공개

이다정 기자

기사입력 2013-05-05 23:15 | 최종수정 2013-05-06 09:06


비투비 "'두 번째 고백'과 '촛불 하나'가 비슷하다고요?"

비투비 "예능 자신 있어, 'SNL코리아' 나가는 게 소원"


비투비가 화보에서 귀엽게 상체를 탈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하이컷
7인조 보이 그룹 비투비(BTOB)가 늠름하면서도 귀여운 상체 탈의 컷을 공개했다.

'두 번째 고백'으로 누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보이 그룹 비투비는 5월 2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개구쟁이 매력을 선보였다.

멤버 전원이 벽을 보고 한 줄로 서서 반바지만 입고 있는 사진은 남자다운 늠름함과 장난기를 동시에 보여준다. 반바지에 검정색과 하얀색 양말을 신거나 도트와 스트라이프, 체크처럼 화려한 패턴 의상을 입는 등 쉽지 않은 스타일도 잘 소화했다. 화보 경험이 적은 신인이지만 자연스러운 포즈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마음껏 끼를 발산해 패셔너블한 화보를 완성했다.


비투비가 귀여운 컨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제공=하이컷
이어진 인터뷰에서 비투비의 활동곡 '두 번째 고백'이 god의 '촛불 하나'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에 대해 멤버 정일훈은 "사실 도입부의 내레이션을 내가 썼는데, 처음엔 영어로 쓰려고 하다 '색다르게 한글로 내레이션을 써 보자'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시도해서 나중에 들어보니 좀 비슷해 보이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리더 서은광은 "의도적인 '노림수'는 없었고 멤버들 모두가 god 선배를 좋아한다. 팀의 롤모델이 god일 정도"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멤버 전원이 예능 출연에 의욕을 보였는데, 정일훈은 "멤버들끼리 같이 있다 보니 다 '미칠 광'이 됐다. 예전에 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편집이 많이 된 교육방송 느낌"이라고 전했고, 임현식은 "막내인 육성재가 내년에 스무 살이 되면 'SNL코리아'에 나가는 게 소원"이라고 밝혔다. '예능계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캐릭터'라는 미국 출신 프니엘은 "내가 한국 예능에 나가면 나라에서 쫓겨날 것 같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비투비의 이번 화보는 5월 2일 발간된 하이컷 101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용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행되는 '하이컷' 디지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 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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