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사상 최대 日 투어에 지하철 추가 운행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5-05 10:43 | 최종수정 2013-05-06 06:34


동방신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가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달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시작으로 삿포로돔,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 재팬돔, 오사카 쿄세라돔, 도쿄돔,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을 도는 일본 전국 5대 돔투어를 진행 중이다. 특히 5일 삿포로돔 공연에 팬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일본 JR노선은 도쿄까지 임시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대형 스타들의 공연 일정에 맞춰 지하철 추가 운행을 결정하는 일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동방신기는 8월 중순까지 18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하며 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아이돌 가수의 단일 국가 투어로는 최대 관객 기록이며, 이번 투어를 통해 동방신기는 1020억 원에 달하는 티켓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해외 가수로는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6월 일본 새 싱글 '오션'을 발매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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