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울랄라세션 앞에서 '서쪽하늘' 부른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5-05 15:31 | 최종수정 2013-05-05 15:31


허각.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가수 허각이 '서쪽하늘'을 부른다.

허각은 6일 진행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의 '이승철 특집' 녹화에서 '서쪽하늘'을 부른다. 이번 녹화에는 울랄라세션도 참여해 '방황'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허각이 '서쪽하늘'을 부른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이 노래가 울랄라세션이 2011년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에서 불렀던 곡이기 때문. '서쪽하늘'은 고 장진영 주연의 영화 '청연' OST로 삽입된 노래다. 장진영은 위암으로 사망했다. 그런데 울랄라세션의 리더 고 임윤택도 당시 위암 투병 중이었기에 묘하게 겹친 상황이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울랄라세션이 부른 '서쪽하늘'은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같은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인 허각이 임윤택이 떠난 울랄라세션 앞에서 다시 한 번 '서쪽하늘'을 부른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한편 이번 녹화에는 허각과 울랄라세션 외에 FT아일랜드, 에일리, 정인, 이정 등이 참여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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