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동생 장경영, 누나-어머니 향한 과거발언 보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03 16:08 | 최종수정 2013-05-03 16:30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이 10년간 모아온 재산을 탕진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동생 장경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의 부모님께서 현재 이혼 소송중이다"며 "장윤정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업 등을 이유로 장윤정이 10여 년간 모은 돈을 모두 탕진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남동생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장윤정의 동생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한 글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는 2010년 8월 "'SNS시대' 뭐든 익숙했던 것에서 세대가 한번 바뀔 때. 귀찮아서 미루는 경우가 있다. 얼마 전 아이폰 쓰는 누나 버전 업그레이드 받아주는데 2시간. 벨소리 하나도 못 넣고 있는 '친자연계' 누나를 위해서라도.."라며 누나 장윤정과의 우애를 드러냈다.

또 2010년 10월 "옥탑방 가스 끊긴 원룸에서 강아지 껴안고 네 식구 힘겹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았고.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며 행복해 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다들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의 만남, 사사로운 뼈있는 이야기들. 행복하고 소중했다"며 화목했던 가족의 옛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11년 3월 "10살짜리 꼬맹이가 아닌. 이젠 수염도 난 서른 살 아저씨가 되었고, 강산이 두 번 바뀐 세월 동안 만큼이나 많이 변해"라며 "이 꼴통 기 안 죽게 언제나 환경 안에서 최고로 키워주신 우리 육 여사님께 듬뿍 용돈도 드리고"라며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은 1982년생으로 선문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FC에 입단한 축구선수 출신이며, 그간 커피 사업, (공연장) 대관 사업, 무역업 등 각종 사업을 무리하게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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