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재산 탕진, 이혼 이유중 부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03 14:50 | 최종수정 2013-05-03 14:56



가수 장윤정의 부모님이 "어머니와 남동생이 10년간 모은 재산을 탕진해서 이혼을 하게 됐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장윤정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어느 날 우연히 통장을 찍어봤더니 잔고가 하나도 없었다"며 "오히려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윤정 소속사는 3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윤정이 10년 간 가수생활을 하면서 번 돈을 어머니에게 맡겼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장윤정의 남동생이 추진한 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해 모두 탕진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같은 날 "아무래도 남동생에겐 누나로서 해줄 수 있는 도움을 준 것 같다"며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었으며, 재산 탕진은 이혼 사유의 부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은 7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녹화할 예정이며, 이날 부모님과 동생 관련 이야기를 털어놓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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