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과거 유인나 발언 사과…대체 무슨말 했길래?

기사입력 2013-05-03 09:55 | 최종수정 2013-05-03 10:01

효종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개그맨 최효종이 배우 유인나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중인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유재석은 "효종씨가 유인나씨에게 사과할 일이 있다던데 무슨 일이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효종은 "예전에 해피투게더에 유인나씨가 출연했을 때 '개인적으로 팬이 아니에요'라고 농담으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며 과거의 말을 끄집어냈다. 이어 최효종은 "그러고 나서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가 막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효종은 "유인나씨가 먼저 전화를 주셔서, 저 때문에 괜히 곤란한일 겪어서 죄송하다고 말을 해줬다"고 유인나의 마음 씀씀이를 칭찬했다. 이어 최효종은 "제가 진짜로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엄청 열심히 듣고 있는데, 직접 사연도 보낸 적이 있다"며 "그때 유인나씨께서 직접 읽어주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신봉선은 "어떤 사연이었냐"고 묻자, 당황한 유인나는 "모르겠어요, 기억이 잘 안나요"라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배우들 손태영, 조정석 정우 등도 함께 출연한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가 유인나의 버릇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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