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유인나 버릇 폭로 "나 못생겼지? 울컥"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03 09:23 | 최종수정 2013-05-03 09:24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가수 아이유가 절친 배우 유인나의 버릇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중인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삶의 멘토가 있다. 바로 유인나 언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나 언니가 정말 재미있게 산다. 정말 만화처럼 산다"며 "인나 언니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나도 저렇게 살았으면'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매일 새벽에 언니에게 문자가 온다. 패턴도 항상 똑같다"며 웃으며 이야기 하자, 생각지 못한 아이유의 발언에 유인나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굴하지 않고 아이유는 "언니가 '나 못생겼지'라는 질문을 매일 해요"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유인나는 당황한 듯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치자 주변에서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박명수는 "그럼 나는 죽으라는 소리냐"고 묻자 아이유 역시 "저도 그런 심정이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유인나는 "둘이 농담으로 하는 거다"라고 말하자, 아이유는 "농담이 아니고 진담이예요"라며 딱 잘라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인나 언니는 자신의 엽기 사진 같은 것을 저장한 후에 그래서 나한테 보낸다"고 2차 폭로에 들어갔다. 이에 유인나도 "아이유도 못생긴 사진을 저장한 후 나에게 보낸다. 누가 누가 더 못생겼나 놀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듣고 있던 신봉선이 "좀 나서줘?"라고 말해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효종이 유인나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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