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이, '천명'에 첫 등장하며 연기 합격점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5-02 08:22 | 최종수정 2013-05-02 08:22



배우 윤진이가 KBS 드라마 '천명'에 첫 등장하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윤진이는 지난 1일 방송된 '천명' 3회에 흑석골 도적패의 두목 거칠(이원종)의 딸이자 단순 무식한 왈패 아가씨 소백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소백은 거칠이 억울한 누명을 쓴 최원(이동욱)과 함께 전옥서에 갇힌 상황에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옥사 앞을 지키던 옥졸들을 기절 시키는 등 박력 넘치고 천방지축인 왈패 아가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첫 등장했다.

윤진이는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함께 더벅머리에 선머슴 같은 말투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천명'은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진이를 비롯해 이동욱, 송지효, 박지영, 임슬옹 등이 출연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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