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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로 유명세를 탄 황민우(8)군 소속사측이 집단 린치성 악성 댓글에 결국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특히 황민우 군 어머니가 베트남인이라는 점과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황군의 방송 고백에 대한 내용이 악플러들의 먹잇감.
실제 일베 사이트에는 황군을 겨냥, '매미(어머니)가 필리핀이 아니고 베트남', '열등 인종 잡종(雜種)이잖아' '다문화 XX가 한국 산다는 게 X같다' '뿌리부터 쓰레기' 등 집단 린치에 가까운 악성 댓글이 수백 개 떠 있다. 학교폭력과 관련해서는 '저 XX 왕따라며?' '1학년이 머리에 왁스 바르고 염색했는데 안 맞을 리가 있나' '빨리 운지했으면(죽었으면) 좋겠다'라고 비아냥대는 식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황군은 작년 광주광역시에서 인천으로 전학을 왔다. 황군의 출신지역을 거론하면서 욕설을 퍼붓는 네티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