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아빠' 윤민수 "감정과잉 창법으로 CM송 놓쳤다" 고백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01 15:06 | 최종수정 2013-05-01 15:09



'윤후아빠' 윤민수가 "감정과잉 창법으로 CM송을 놓쳤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는 '오! 나의 파트너' 특집으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과 바이브의 윤민수, 류재현이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류재현은 "유명 기업의 CM송이 원래 윤민수가 부르기로 한 곡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윤민수는 "광고주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감정 과잉 창법으로 CM송을 불렀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이어 그는 "결국 다른 사람이 CM송을 불렀다"며 고백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또 김종진은 "신장암 수술을 한 전태관을 위해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해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이어 김종진은 "전태관이 지난해 신장 악성종양제거 수술을 한 뒤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심지어 염색도 안 한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수술한 당사자인 전태관 보다 오히려 김종진이 지나칠 만큼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녹화 도중 드러나 김종진이 민망해 했다는 후문.

한편 '오! 나의 파트너' 특집은 오는 1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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