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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아트 직원들에 대한 임금 체불 및 퇴직금 미지급 혐의로 기소된 심형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열린 가운데, 개그맨 150명이 심형래의 방송재개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심형래는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 9153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올해 1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에 심형래는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고, 1월 30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을 신청해 3월 7일 파산을 선고 받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