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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신세경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얽히고 설킨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각 인물들이 안고 있는 결핍과 열등감이 표출되는 과정을 섬세히 그리고 있다. 서미도 역시 타고난 외모에 명문대를 졸업한 재원이지만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한 인물로, 아이돌 연습생인 동생 미준과 늦은 나이에 가수의 꿈을 키우는 친구 은애를 보며 자신의 현재 모습에 씁쓸함을 느끼기도 한다.
촬영 관계자는 "신세경은 자신이 드라마 팀의 팀원이라 생각하고 작품의도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두 남자 사이에서 미도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사지만 그런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미도의 심리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