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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파니가 남편 서성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그런데 서성민이 바로 '싫은데요'라고 정색하면서 '부담스러운데요'라고 답했다"라며 "순간 여기서 물러나면 내가 뭐가 되나 싶어서 술잔을 들고 서성민의 무릎 위에 앉았다. 그리고는 '제가 그럼 부담스럽지 않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하고, 서성민의 무릎 위에 앉아서 술을 1시간동안 마셨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그 다음날 '그 때 내가 왜 그랬을까' 걱정하고 있는데, 연락이 닿아서 만나 같이 해장국을 먹었다"라며 "그런데 서성민이 그 자리에서 나한테 정말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날 거 아니면 안 만나겠다고 했다. 내가 진지하다고 했더니 그럼 교제를 하자고 했다"고 말하며 서성민과 만남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에 서성민은 이파니가 무릎에 앉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고 묻자 "처음에는 '이게 뭐지? 술 취했나?' 싶었는데 내심 싫지 않더라"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