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 이러고 논다? 잠옷입고 광란 막춤 '깜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4-26 09:54 | 최종수정 2013-04-26 09:54


사진제공=MBC뮤직

걸그룹 f(x)가 파자마를 입고 찍은 광란의 막춤 '할렘 쉐이크'를 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유튜브(youtube.com/MBCplusm)에 올라온 f(x)의 동영상 2편이 조회수 11만 건을 넘어서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걸 그룹 f(x)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 있는 이 영상들은 다음 달 21일 방송 예정인 MBC뮤직 '어메이징 f(x)'의 티저 영상으로, f(x) 멤버들의 '할렘 쉐이크' 영상과 뉴질랜드 체험 영상 2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f(x) 멤버들이 파자마를 입고 광란의 막춤을 추는 '할렘 쉐이크' 영상은, 그 동안 f(x)가 보여주었던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깨방정 엽기 막춤을 선보여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할렘쉐이크'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패러디 퍼포먼스로, 'Harlem Shake' 노래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주변의 모든 사람이 막춤 댄스를 선보이는 코믹 퍼포먼스를 일컫는다.

f(x)가 선보인 '할렘 쉐이크'는 숙소에서 멤버들끼리 파자마 파티를 즐기던 중 장난기가 발동하여 시작한 것으로, 멤버들끼리 망가짐을 불사하고 선보이는 엽기 막춤이 f(x)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빅토리아'의 막춤으로 시작된 f(x)의 '할렘 쉐이크'는 특히, 동물 잠옷을 뒤집어쓰고 막춤을 추는 '크리스탈'과 바지를 걷고 아저씨 막춤을 추는 '엠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고, 막춤을 추면서도 부끄러운 표정이 고스란히 보이는 '설리'의 모습 또한 폭소를 짓게 한다.

f(x)의 '할렘 쉐이크'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f(x)의 새로운 모습이다", "망가지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고, "<어메이징 f(x)>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어메이징 f(x)'는 멤버 전원 20대가 된 f(x)가 20대의 버킷리스트를 스스로 작성, 뉴질랜드에서 버킷리스트를 수행해나가는 스토리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스쿠버다이빙,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양털깎기 등 f(x) 멤버들의 다양한 버킷리스트 체험과정을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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