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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f(x)가 파자마를 입고 찍은 광란의 막춤 '할렘 쉐이크'를 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f(x) 멤버들이 파자마를 입고 광란의 막춤을 추는 '할렘 쉐이크' 영상은, 그 동안 f(x)가 보여주었던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깨방정 엽기 막춤을 선보여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할렘쉐이크'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패러디 퍼포먼스로, 'Harlem Shake' 노래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주변의 모든 사람이 막춤 댄스를 선보이는 코믹 퍼포먼스를 일컫는다.
'빅토리아'의 막춤으로 시작된 f(x)의 '할렘 쉐이크'는 특히, 동물 잠옷을 뒤집어쓰고 막춤을 추는 '크리스탈'과 바지를 걷고 아저씨 막춤을 추는 '엠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고, 막춤을 추면서도 부끄러운 표정이 고스란히 보이는 '설리'의 모습 또한 폭소를 짓게 한다.
f(x)의 '할렘 쉐이크'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f(x)의 새로운 모습이다", "망가지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고, "<어메이징 f(x)>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어메이징 f(x)'는 멤버 전원 20대가 된 f(x)가 20대의 버킷리스트를 스스로 작성, 뉴질랜드에서 버킷리스트를 수행해나가는 스토리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스쿠버다이빙,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양털깎기 등 f(x) 멤버들의 다양한 버킷리스트 체험과정을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