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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경석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재외동포들이 직접 운영하는 Peoplus 문화원 내 '한글 공부방'에 물품 지원을 했다.
지난 3월 교토 한글 공부방 지원이후 두번째인 이곳에는 복사기 및 복사용지, 한글교재 50여권 등 한글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여 기증했다.
이번 일을 후원한 서경석은 "특히 이번 한글 공부방 지원은 '한국-베트남' 가정에서 태어난 현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교육이기에 더욱 뜻깊다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교토와 호치민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 지역에 최소 10군데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미주 및 유럽지역까지 확대하여 전 세계 '한글 공부방 100호점'을 만드는게 최종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뉴욕 현대미술관, 미국 자연사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꾸준히 유치해 왔고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안녕하세요','고맙습니다' 등 한국어 교육 시리즈 광고를 내는 등 한글 세계 전파에 앞장서 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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