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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했던 신예 고윤(본명 김종민)이 국회의원 당선인 아들로 밝혀지며 '최강 엄친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윤의 아버지 김무성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부산 영도)에 출마해 65.7%의 득표율로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를 43.4%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5선에 성공한 인물로 정치 관계자들은 "그동안 김무성 의원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사무총장, 최고위원, 국회 상임위원장 등 주요 요직을 다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 재보궐선거 당선을 발판으로 유력한 차기 당권 후보자로 등극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번 '아이리스2'가 데뷔작인 고윤은 극 중 극악무도한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멤버 유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고윤 측은 "이제 막 소속사를 잡고 활동을 시작했다. 김무성 의원의 아들인 김종민은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6년하고, 군복무도 성실히 마쳐 병장으로 제대한 뒤 연기자가 됐다"고 밝히며, "'엄친아'라는 타이틀보다 연기를 바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