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2주만에 빌보드 5위 등극. 오늘 출국해 美 프로모션 돌입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4-25 06:22 | 최종수정 2013-04-25 06:22



'드디어 톱10 진입!'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2주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5위에 올랐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25일(한국시각) "'젠틀맨'이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싸이는 발매 첫 주에 12위를 차지한데 불과 2주만에 톱10에 진입해 '강남스타일' 때 이루지 못한 빌보드 1위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했다. '강남스타일'은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지만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었다.

빌보드 비즈는 '젠틀맨'이 유료 스트리밍, 음원 판매, 유튜브 조회수 등이 늘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주 빌보드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미국 여가수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이 차지했다.

싸이는 25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젠틀맨'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따라서 프로모션 결과에 따라 '젠틀맨'의 빌보드 순위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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