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멜로 호흡을 맞추는 송승헌과 신세경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송승헌과 신세경은 주인공 한태상과 서미도로 열연 중이다.
거친 삶을 살아온 한태상은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여리고 순수한 사춘기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구애 끝에 미도가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그 순간부터 한태상에게는 하루하루가 설렘의 연속이다. 그리고 마침내 한태상은 떨리는 마음으로 미도에게 다가가 첫 키스를 나누었다. 여자의 손 한 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던 '낼 모레 마흔' 한태상은 스물여섯 서미도를 만나 생애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에 빠져 열병을 앓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달콤한 사랑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멜로라인은 24일과 25일 방송되는 7. 8회를 기점으로 전환점을 맞는다. 한태상과 서미도, 그리고 두 사람 주변을 멤도는 이재희(연우진)과 백성주(채정안). 네 사람의 꼬일 대로 꼬여버린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송승헌과 신세경의 키스신은 2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