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가 참여한 MBC '남자가 사랑할 때' 세번째 OST가 24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백아연의 '사랑학개론', 정동하의 '첫 번째 단추'에 이어 공개된 '제자리'는 극 중 한태상(송승헌)과 서미도(신세경)의 엇갈린 사랑과 아픔을 표현한 R&B 곡으로, '감성디바' 화요비의 애절한 음색과 감성이 가슴을 울린다. '히트곡 제조기' 오준성이 작곡을 맡았고, 여기에 작사가 김유경의 애틋한 가사가 더해져 슬픈 운명에 대한 테마곡이 완성됐다.
특히 오준성은 '신의', '시티헌터', '꽃보다 남자', '검사 프린세스', '마이걸'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맡아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로,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초청받아 OST콘서트를 개최할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 는 빠른 전개와 남녀 주인공들의 어긋난 사랑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