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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컴백을 앞두고 5편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효리는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23일) 낮 12시에 앨범 티저가 나간다나 뭐라나. 하하. 그냥 심심하신 분들은 정 할 일이 없다 하신 분들 한 번씩 보세요"라는 무심한 듯한 말투의 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모았다.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복고적인 쇼걸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20일 '보그 코리아'의 레트로풍 쇼걸 콘셉트 패션 화보의 모습과 연장선의 느낌으로 짙은 눈화장과 과감한 의상을 선보이며 섹시퀸의 부활을 예고한다.
특히 이효리의 완벽한 볼륨 몸매와 어우러진 콘셉트에 맞는 표정과 눈빛연기가 섹시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독특한 섹시 의상을 입은 그녀의 모습에 이번 앨범의 느낌을 가늠하게 한다.
똑같은 멜로디가 반복되는 이 영상에는 그녀의 다양한 일상 모습 스케치가 그려지고 있다. 화보 촬영하는 모습과 지난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했던 모습, 음반 녹음실 모습 등 각각의 콘셉트와 어우러진 이효리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효리의 컴백에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는 "이효리가 지난 2010년 4집 '에이치-로직'(H-Logic) 활동 이후 약 3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역시 이효리다'라고 할 만한 스타일과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며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약 1년여의 앨범 준비 제작기간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음반은 다음달 중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