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아내와 웨딩사진 공개 '세 딸 엄마 닮았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4-23 09:48 | 최종수정 2013-04-23 09:51



배우 김인권이 세 딸과 함께 찍은 웨딩가신을 공개했다.

김인권은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동갑내기 초등학교 동창과 7년 만에 대학교에서 만나 26살 때 결혼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군 입대를 앞두고 가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 좋다는 여자 있으면 가정 꾸리고 살고 싶다'는 말을 아내에게 했다. 아내도 나를 남 주기 싫었다고 하더라"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초고속 결혼식을 하게 된 이유로 당시 아내의 집안의 반대가 한 몫을 했다고 "장인어른, 장모님이 친구였을 때는 나를 되게 좋아했는데 심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결혼식은 못 올리고 혼인신고를 바로 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숙방에서 신혼생활 시작했고,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군대를 갔다. 이어 첫째, 둘째, 셋째 딸이 태어나면서 결혼식이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결혼식을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김인권 부부를 위해 '힐링캠프' 제작진은 웨딩 촬영권을 선물로 줬으며, 방송 말미에는 웨딩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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