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로이킴 '재회' 인증샷 "너 때문에 2위 밀렸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4-23 09:08 | 최종수정 2013-04-23 09:08



싸이와 로이킴이 경쟁자로 재회했다.

지난해 Mnet '슈퍼스타K4'에서 심사위원과 도전자 사이였던 두 사람은 22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선후배 가수로 다시 만났다.

로이킴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승자 발표해주셨던 배철수 선배님, 심사해주셨던 싸이 선배님과 로이킴, 배철수 음악캠프에서 만났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세 사람이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배철수와 싸이, 로이킴이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1부에 출연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의 활약에 대해 인터뷰 했고, 로이킴은 2부에 등장해 신곡 '봄봄봄'의 첫 라이브를 펼쳐 배철수에게 극찬을 받았다.

특히 방송중 배철수가 "싸이가 1부 끝나고 나가면서 로이킴에게 '너때문에 차트에서 2위로 밀렸다'고 하더라"라고 전하자 로이킴은 "가진 자의 여유다"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한편 로이킴은 22일 '봄봄봄'을 발표하자마자, '가왕' 조용필과 '국제스타' 싸이를 제치고, 국내 음악 사이트들의 음원 차트 1위를 제패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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