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장윤정 과거 발언 '이상형 도경완과 일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4-22 15:05 | 최종수정 2013-04-22 15:06



가수 장윤정이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깜짝 결혼발표를 한 가운데 과거 장윤정의 이상형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이휘재는 홍수환의 아내 옥희씨에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성격이 나와 똑같고 노래를 광장히 좋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던 장윤정이 "저도 그게 소원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윤정은 "흥이 많은 사람한테 시집가는 게 소원이다"라며 이상형을 언급했다.

또 장윤정은 지난해 10월 KBS '1대100'에 출연해 '용서할 수 없는 남자의 행동'을 묻자 "주사가 있는 남자는 용서 못한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어느 정도 생긴 것도 '아이고~' 싶으면 안되겠죠"라며 "주관적인 기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훈남 아나운서'로 알려진 도경완 아나운서와 딱 맞아 떨어진다며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신붓감'과 '최고의 며느릿감'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요?" 라는 질문에 장윤정은 "너무 시어머니들만 좋아하시면 안 되고 남편이 좋아해야 좋은 거 같다"며 "이제는 좋은 신붓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장윤정 도경완은 작년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알게 된 이후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결혼식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9월로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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