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수지, 최강 액션 콤비 탄생…고난이도 촬영에 '초긴장'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4-22 11:29 | 최종수정 2013-04-22 11:30


사진제공=MBC

이승기와 수지가 '액션 콤비' 탄생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22일 방송될 MBC '구가의 서' 5회분에서 극 중 이성재가 보낸 자객들과 목숨 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기는 맨주먹 기술과 화끈한 발차기를, 수지는 현란한 검술을 선보이며, 서로 등을 맞댄 채 각기 다른 방향에서 상대들을 제압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특히 수십 명의 자객들이 달려들어야 하는 장면의 특성상 부상의 위험이 따르는 만큼 실제 촬영에선 연기자와 스태프 모두 초긴장 상태였다는 후문.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신우철 PD, 무술감독과 함께 장시간에 걸쳐 시선 처리와 동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철저한 준비를 해나갔다. 이 장면 촬영에만 하룻밤을 꼬박 새웠을 정도로 남다른 공들인 덕분에 또 하나의 '명장면'이 만들어졌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이승기와 수지는 액션 장면이 있을 때마다 몇 번이고 연습을 거듭하며 몸을 사리지 않고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두 사람이 최고의 액션신을 완성해내고 있다. 이들의 혼신을 다한 고군분투가 고스란히 담긴 명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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