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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결혼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이 첫 만남을 갖게 된 방송 당시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장윤정은 자신의 곡 '왔구나 왔어'를 열창했고, 무대가 끝나자 도경완 아나운서는 "장윤정 씨 노래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은 기분이 들었다. 노래하는 인형 같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뒤에 앉아있던 장윤정은 민망하면서도 좋은 듯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도경완 아나운서는 장윤정 쪽을 바라보며 "웃음소리가 그렇게 예쁘진 않다"는 농담과 함께 웃음소리를 따라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22일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아직 결혼식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결혼 시기는 오는 가을 9월로 계획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