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1년 6개월 만에 MBC 복귀 "프로그램은 미정"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4-22 10:05 | 최종수정 2013-04-22 10:06


스포츠조선DB

MBC 김주하 앵커가 육아휴직을 마치고 1년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MBC 관계자는 22일 "김주하 앵커가 26일부터 보도국으로 출근한다"며 "김 앵커가 맡게 될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앵커는 지난 2011년 11월 출산 준비를 위해 MBC '뉴스24'에서 하차했다. 이후 3개월의 출산휴가를 마치고 곧바로 휴직서를 냈던 김 앵커는 지난해 휴직 중임에도 MBC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최일구 앵커와 문지애-오상진 아나운서 등 MBC의 간판 얼굴들이 연달아 MBC를 떠나고, 장기간 파업으로 MBC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한 상황에서, 김 앵커의 복귀가 MBC 보도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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