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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패션지 '엘르' 5월호를 통해 쌍둥이 아들 딸과 함께 촬영한 첫 가족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실감한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영애는 18일 구찌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함께하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나의 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발족식에 참석,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홍보대사 활동으로 재능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나의 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은 시민들의 추천을 통해 유실될 위험에 처해 있거나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국내 문화유산을 선정, 보전하는 사업이다.
이영애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엄마로서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선조들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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