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최근 육아에 매진 중인 아버지로서 가장 무서운 순간을 고백했다.
송일국은 "제일 무서울 때는 자다가 고개 돌렸는데 아기랑 눈이 마주쳤을 때"라며 "그렇게 아기가 깨면 유모차 끌고 밖에 나가서 뛰어야 한다. 천천히 가는 것보다 빨리 달려야 잘 잔다. 반포지구 한강 둔치에서 모자에 선글라스 쓰고 쌍둥이 유모차 끌고 달리는 남자가 보이면 그게 바로 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이름을 가진 세쌍둥이의 돌까지는 육아에만 전념하기로 했던 송일국은 이날 방송에서 초보 아빠에서 육아의 달인이 되기까지의 육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입으로는 힘들다 말하면서도 "대한민국만세"까지 외칠 정도로 행복에 겨운 그의 좌충우돌 육아스토리는 22일 오후 7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