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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cm 엄지공주' 방송인 윤선아가 장애의 몸으로 임신을 하면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MC 조우종 아나운서가 "임신 중에는 뼈가 골절된 적이 없었냐"고 물었고,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뼈가 으스러지는 선천적 골형성 부전증을 앓고 있는 윤선아는 "과거 다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는데, 임신 때 뱃속 아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철심이 부러졌다"면서 임신 당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초음파를 보러 가면 내가 상체가 짧기 때문에 공간이 좁았는지, 다른 아이들은 뱃속에서 웅크리고 있는데 반해 우리 아이는 마치 핸드폰 폴더처럼 접혀 있더라.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선아 부부는 시험관을 통해 아들을 성공적으로 출산했고, 현재 아들 변승준 군은 6살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