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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천명'은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송지효는 그런 내의원 의관을 연모하는 내의원 의녀 홍다인 역을 연기한다.
송지효는 "지금까지 내가 사극을 통해 했던 역할은 고려 시대의 왕후 역할이나 궁중의 정치적인 얘기를 그리는 역할이었다"며 "이번엔 조선시대이고, 전형적인 사극 말투가 아닌 현대극과 사극 중간에서 가벼운 느낌을 주는 말투의 연기다.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 출연했던 다른 사극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