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새 수목극 '천명'의 이진서 PD가 이 드라마가 지난 2010년 방영된 인기 사극 '추노'와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천명'은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추노'가 도망 노비를 쫓는 추노꾼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는 점에서 두 드라마의 유사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PD는 "'천명'의 드라마의 주제는 부성애"라면서 "부성애를 전면에 강조했고, 액션 드라마를 지향하진 않는다. 딸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몸을 던지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추격전이 벌어지고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