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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지난 15일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게이 루머에 대해 "재미있는 소문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재는 "단기 사병 시절에 유재석이 나를 업어 키웠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웃음케 했다. 그는 "내가 평발이라 단기사병이 됐다. 유재석과 광명시에 있는 52사단에 함께 근무했다"며 "당시 드라마 '모래시계' 가 방영된 후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었다. 유재석과 카풀을 했는데 밤마다 술 약속이 많았다. 유재석이 나를 깨워 군복까지 갈아입혀 부대에 데려다 줬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인연을 설명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