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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가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FT아일랜드는 공연 내내 그 동안 공부해온 중국어 실력으로 멘트를 이어갔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송승현은 "베이징에 와서 정말 좋다.잘 즐겨달라"며 밝고 경쾌한 곡 'SATISFACTION'을 시작했고, 두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이재진은 "이제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 많이 들어본 노래 들려드리겠다"며 '바래' '헬로헬로'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이홍기는 중국어로 "공연을 신나게 즐겨 줘서 정말 감사 드린다. 다같이 열심히 즐기자, 베이징 최고"라고 말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리더 최종훈과 드러머 최민환도 "앙코르 곡도 열심히 즐겨달라"며 "여러분 덕분에 앙코르 곡을 부를 수 있어 기쁘다. 오늘 공연 최고다" 며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한편 FT아일랜드는 6월 15일 미야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6~7월 대규모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며, 7월과 8월에는 각각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다시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