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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정진운이 팀 퇴출 위기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정진운은 "2AM 데뷔를 앞두고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넌 아직 안되겠지?'라고 하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데뷔 직전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 그는 "오랜 기간 준비했는데 너무 허탈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윤두준(비스트)과 영화 '쿵푸팬더'를 보러갔는데 회사에서 다시 한 번 노래를 불러보라더라. 모든 걸 내려놓고 불렀더니 만족스러워했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