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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새로운 안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싸이는 12일 글로벌 신곡 '젠틀맨'을 공개했다. '젠틀맨'은 싸이가 작사 작곡, 유건형이 작곡 편곡에 참여한 노래로 '알랑가몰라' '마더파더젠틀맨' 등 유머러스한 가사와 강렬한 비트,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댄스곡이다. 전작 '강남스타일'이 '말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젠틀맨' 안무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싸이가 뽑은 카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시건방춤'을 모티브로 한 남자버전 '시건방춤'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시건방춤'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아브라카다브라' 활동 당시 선보인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춤이다. 이 동작을 남자 버전으로 재해석 한 것. 특히 싸이는 11일 자신의 SNS에 '젠틀맨 D-1'라며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