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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폭풍성장 진지희, '고령화 가족'에서 까칠매력 발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4-11 09:01 | 최종수정 2013-04-11 09:01


진지희가 영화 '고령화 가족'에서 새로운 매력을 펼친다.
사진제공=흥미진진

'빵꾸똥꾸' 진지희가 폭풍 성장의 바른 예를 영화 포스터로 알렸다.

영화 '고령화 가족'(감독 송해성)에서 개념상실 사춘기 중학생 민경으로 변신한 진지희가 캐릭터 포스터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민경 캐릭터 포스터에서 짜증 가득한 진지희의 표정과 '나 도저히 여기서 못살겠어!'라는 카피로 나이 값 못하는 가족들이 부끄럽기만 한 사춘기 중학생의 고민을 리얼하게 보여준다. 또 진지희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보여준 귀여운 매력 대신 반항기 가득한 청소년의 포스? 제대로 풍기고 있다. 진지희는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뿐만 아니라 얼마전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폭풍 성장한 모습을 공개하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한층 성숙해진 외모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진지희는 '고령화가족'에 출연한 이유로 "그동안 귀여운 역할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고령화가족'을 통해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까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5인 5색 연기 매력을 펼칠 '고령화 가족'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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