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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이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5년과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고영욱을 바라보는 방송가 안팎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방송인' 혹은 '예능인'으로서 사실상 사망 선고가 내려진 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한 출연금지제도를 두고 있는 KBS와 MBC는 지난 해 5월 출연금지자 명단에 고영욱의 이름을 올렸다. SBS는 따로 출연 금지 연예인 명단을 발표하지는 않지만 상시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연예인들의 출연을 제한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