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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슈프림팀 쌈디가 소개팅녀와 스킨십 때문에 이별한 사연을 털어놨다.
쌈디는 "사귀자는 제안을 받아들이자 그 여학생이 옆자리로 와서 내 손에 깍지를 꼈다.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니까 기분이 되게 좋더라"며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또 갑자기 눈빛이 바뀌더라. 두리번거리더니 나를 즉석 증명사진 부스로 밀어 넣고 바로 키스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그는 "적극적인 행동에 기분이 좋았다. 근데 그 생활이 반복됐다. 틈만 나면 밀어버렸다. 계속 그렇게 행동하니까 사귄 지 12일 만에 정신이 들었다"며 "갑자기 두려운 생각이 들어서 먼저 이별을 말해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여학생은 다음날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쌈디 외에도 양희은, 이수영, 이도영, 정은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