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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영이 과거 선배 연기자에게 무시 당한 일화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도영은 "대기실 옆 옷방이 있는 곳에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앉아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데 또 그 선배 연기자가 들어와 나가라는 눈치를 줬다"며 "'제가 마음에 안 드셨었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도영은 그 선배 연기자에게 "저 지금 나가라는 말씀이신가요?"라며 물었고 "(선배 연기자는) 대답 안하시고 긍정하는 표정을 보이셔서 (샌드위치를 먹다)나갔다"고 이야기했다.
이도영은 "집에 오는 길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며 "그 때 생각했다. '다 내 잘못이구나.내가 이 대기실을 쓰는 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자'라고 생각했다"며 무명시절의 서러움을 딛고 한 단계 발전한 그의 긍정정인 생각을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