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성일이 영화 '야관문'으로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슬기는 "모르고 들으면 친절한 대사지만 의미를 알고 나면 섬뜩한 중의적인 대사에 매료돼 이번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섬세하고 선굵은 감정 연기에 신성일과 비할 연기자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며 "흥미로운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반해 단박에 출연에 응해 주셨고 '텔미썸씽'의 심은하, '손톱'의 진희경, '하녀'의 전도연에 이어 대한민국 영화 속에 강한 여자 캐릭터의 계보를 이을만한 연화역을 배슬기가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