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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호정이 데뷔 22년 만에 생애 첫 MC를 맡는다.
유호정은 오는 16일부터 케이블채널 올리브 '올리브쇼'의 진행을 맡아, 30~40대 여성들의 푸드라이프스타일 대변인이자 멘토로 나선다.
특히 연예계 지인들 사이에서 똑 부러지는 라이프스타일 멘토로 입소문이 난 배우 유호정이 메인 진행자로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시피와 주방 아이템은 물론, 건강, 육아에 관한 정보를 섭렵한 준전문가로서 30-40대 여성을 대변하는 역할로 활약할 예정이다.
방송인 안혜경, 셰프 레이먼킴도 가세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안혜경은 살림에 서툰 여성을 대표해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보며, 레이먼킴은 요리하는 남자의 입장에서 푸드와 건강 등 여성들의 관심사에 대해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유호정은 "첫 진행이라 어려운 점도 있지만 주부로서 공감할 수 있는 관심분야의 주제를 다루는 것에 즐거운 마음이 더 크다"며 "실속 있는 정보 전달과 검증, 비교를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리브 이중화CP는 "유호정은 본인만의 레시피북이 따로 있을 정도로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고 푸드라이프스타일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MC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유호정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매회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직접 와 닿는 실용적인 아이템과 솔루션 제안으로 새롭게 변모한 '올리브쇼'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