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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가 이렇게 로맨틱?
최진혁은 순정마초적 매력을 가진 구월령을 인상 깊게 그려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최진혁은 아버지가 역모의 누명을 쓰고 참형을 당하고, 자신마저 관기가 되어버린 것도 모자라 아버지를 죽인 원수 조관웅(이성재 분)의 수청을 들어야 할 위기에 처한 윤서화(이연희 분)를 돕게 된다. 슬프고도 기구한 인생을 끝내려 자결을 시도하는 서화를 구하고, 사랑을 느끼게 된 월령은 그녀를 위해 영생을 포기하고 '구가의서'를 통해 인간이 되고자 결심하게 된다. 그의 천진난만한 미소, 순수하게 빛나는 눈빛과 더불어 매력적인 목소리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본격 '구월령앓이'의 시작을 알렸다.
최진혁이 로맨틱한 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는 반인반수인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 2회에서는 최진혁과 이연희의 아름답고 가슴 시린 사랑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