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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에 실제 SBS 보도국 기자들이 출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뉴스장면 내용은 유지한 채, 방송뉴스 형식에 맞게 편앵커가 직접 문장을 다듬었으며, SBS 뉴스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제작하는 진짜 뉴스PD들이 제작한다. 한마디로 실제 뉴스제작의 삼박자를 모두 완성시킨 것. 대개 드라마의 경우 기자나 앵커의 경우 보조출연자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촬영도 드라마 제작진이 진행하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내연모'의 제작 관계자는 "실제 앵커와 기자가 출연해 뉴스 시스템대로 제작하니 뉴스 부분의 퀄리티가 훨씬 높아졌다. 보도국의 이런 지원이 없었다면 사실적인 영상을 시청자에게 서비스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