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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두 번의 무대에서 악동뮤지션은 573점을 획득, 570점을 얻은 방예담을 근소하게 앞섰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문자투표가 더해져 결국 악동뮤지션이 'K팝스타2'의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정말 저희가 올라올 줄 몰랐고, TOP10 모두를 제치고 올라왔던 게 제일 실감 안난다. 저희 엄마 아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이수현은 소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준우승자 방예담은 "우승은 못했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무대를 모두 선보였고 후회가 없어서 좋다"며 웃음 지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