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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극 '구가의 서'의 이연희와 최진혁이 '달빛 키스신'을 선보인다.
이연희와 최진혁은 키스신을 앞두고 긴장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윤서화와 구월령의 진심을 담아야 하는 장면이라 스태프들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신우철 PD는 두 사람과 앉아 있는 위치부터 장면의 전개 순서까지 세밀하게 의논했다. 5시간 동안에 걸쳐 진행된 촬영 내내 현장에는 엄숙함마저 감돌았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연희와 최진혁은 극 초반부에서 인간과 수호령의 가슴 아픈 사랑을 연기한다"며 "윤서화와 구월령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촬영한 두 사람으로 인해 더욱 흥미진진한 드라마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